호텔 나루 서울 레스토랑 부아쟁 주말 런치 후기
마포대교 한강변에 위치해서 탁 트인 뷰가 인상 깊어서 방문했던 부아쟁.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했는데 널널했다. (며칠전에 함)
런치 메뉴인 '프랑스의 오후' 가격은 성인 1인 11만원 (아이는 5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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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나루 서울 레스토랑 부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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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나루 서울 레스토랑 부아쟁
호텔나루엠갤러리 22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부아쟁
들어가자마자 탁 트인 전경이 보인다.
내부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기념일에 오기 좋은 것 같다
좌석간 간격이 넓은 것도 맘에 들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계속 창밖 사진을 찍게됐다
주말 점심 런치를 주문했다.
식전빵과 함게 나오는 버터가 비누같이 생겼다 맛도 있었음
하지만 후에 나올 음식들을 고려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다
애피타이저인 프렌치 비스트로 샐러드
데빌드 에그와 프로슈토가 들어갔는데, 메뉴판에는 미모사 에그라고 적혀있다
찾아보니 데빌드 에그를 프랑스에서는 미모사 에그라고 부르는듯 하다(?)
또 다른 애피타이저 메뉴인 미니 스키아치아타
스키아치아타 빵은 포카치아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포카치아 보다 더 얇은 이탈리아 빵이라고 한다.
참치가 토핑으로 올라가서 색다른 맛이였음.
마지막 애피타이저 메뉴인 한우 비프 타르타르
한우 이즈 뭔들
그 다음으로는 파스타가 서빙된다.
해산물 오일 파스타인데 적당히 익은 면과 신선한 루꼴라, 새우, 문어, 관자가 잘 어우러졌다
그릇도 참 이뻐서 접시에 담았을 때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파스타 다음으로 나오는 메인메뉴.
드라이 에이징 US 립아이 스테이크를 선택했는데 구운 야채와 고구마 그라탱이 가니쉬로 서빙된다.
콜리플라워와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고구마 그라탱이 고기와 잘 어울렸다
이렇게 메인까지 먹으니 꽤 배가 불렀다.
후식으로는 디저트&치즈 바에서 직접 가져다가 먹을 수있다.
그리니시와 라보쉬, 그리고 다양한 치즈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 못한 것이 아쉬움 ㅠ
또 다른 한켠에는 입가심 하기 좋은 계절 과일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디저트 케이크 존에는 한 입 크기의 초코 머핀, 레드벨벳 케이크, 치즈 무스 케이크 등이 있어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하나씩 다 많이 먹었을텐데 배가 불러서 손이 많이 가진 않았다
조금씩 가져와서 마지막 디저트까지 냠냠
후식으로 커피 또는 차를 제공해 주시는데 달달한 디저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함께 선택했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떠났다..!
탁트인 한강뷰와 조용한 식사 자리를 원한다면 추천!
레스토랑 분위기와 맛, 서비스를 고려했을 때, 적당히 합리적인 가격아닐까(?)
기념일로 방문하기 좋은 식당인 것 같다.